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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월 무술일 1990-11-29 21시 여 | |||||||||||||||
여 35 세 | 空亡 : 辰巳 | 三災 : 申酉戌 | |||||||||||||
시 | 일 | 월 | 년 | ||||||||||||
偏財 | 日干 | 正印 | 食神 | ||||||||||||
壬 | 戊 | 丁 | 庚 | ||||||||||||
戌 | 戌 | 亥 | 午 | ||||||||||||
比肩 | 比肩 | 偏財 | 正印 | ||||||||||||
葬 | 葬 | 絶 | 旺 | ||||||||||||
화개 | 화개 | 겁 | 장성 | ||||||||||||
辛 丁 戊 | 辛 丁 戊 | 戊 甲 壬 | 丙 己 丁 | ||||||||||||
77 | 67 | 57 | 47 | 37 | 27 | 17 | 7 | ||||||||
己 | 庚 | 辛 | 壬 | 癸 | 甲 | 乙 | 丙 | ||||||||
卯 | 辰 | 巳 | 午 | 未 | 申 | 酉 | 戌 | ||||||||
세운 | |||||||||||||||
32 | 31 | 30 | 29 | 28 | 27 | 26 | 25 | 24 | 23 | 22 | 21 | 20 | 19 | 18 | 17 |
偏財 | 傷官 | 食神 | 劫財 | 比肩 | 正印 | 偏印 | 正官 | 偏官 | 正財 | 偏財 | 傷官 | 食神 | 劫財 | 比肩 | 正印 |
壬子 | 辛亥 | 庚戌 | 己酉 | 戊申 | 丁未 | 丙午 | 乙巳 | 甲辰 | 癸卯 | 壬寅 | 辛丑 | 庚子 | 己亥 | 戊戌 | 丁酉 |
正財 | 偏財 | 比肩 | 傷官 | 食神 | 劫財 | 正印 | 偏印 | 比肩 | 正官 | 偏官 | 劫財 | 正財 | 偏財 | 比肩 | 傷官 |
胎 | 絶 | 葬 | 死 | 病 | 衰 | 旺 | 官 | 帶 | 浴 | 生 | 養 | 胎 | 絶 | 葬 | 死 |
님과 비슷한 나이즈음에 불교에 관심을 가지다 어느샌가 사주공부를 시작했어요. 힘든 상황들, 특히 사람. 버티기 힘들만큼 자존심이 상하고 버텨야 하는 그런 시간들이 시작이었고 밖을 비난하기만 하던 내가 어느 법문하나에 철퇴를 맞은것처럼 내 안을 봤죠. 사주는 그런 나. 컴컴하고 켠켠히 쌓인 먼지들, 욕망과 꿈틀되는 자아. 그런걸 해석하는 좋은 도구였습니다. 무술. 술중에 정화가 있고 신금이 있어 그 묘지안의 영역. 컴컴한 곳에 작은 초를 하나 켯을 뿐인데 갑자기 모든것이 한눈에 들어오는 기적과 같은 일. 그런 기적과 같은 느낌이 느껴져요. 후에 알게 되었죠. 그게 견성이라 부르고 지관이라 부는 것. 멈추어 그냥 바라보는 것. 생은 바로 그것일뿐이라는것. 생업으로 사주를 보시지 마시고 쉬지 않고 계속 보세요 취미생활처럼. 대단합니다. 가만히 본다는것. 편재격에 임수투출로 웬지 생업이 있을듯한 생각이 들어요. 여즈껏 보아온 무술일주는 겉은 매우 건조해 보이지만 숨은 눈물이 많은 자들이었고 특히 해월 무술일주는 재주가 있었습니다. 정해로 정화가 투출한것은 활인의 물상인데 그 물상은 달이고 해수는 실제라.. 생업은 잘 생각해서 찾아보세요. 드러난 정재가 없으면 겁재가 좋게 쓰일때가 많습니다. 저는 을묘일주인데 편관이 올라서 다행히 평생 먹고사는 생업이 있습니다. 편재가 힘이 좋으면 그것을 잘 쓰면 될듯해요. 정해는 재극인 하지 않습니다. 다만 늘 깨어서 기도하고 멈추어 바라보면서. 2024-08-08 by rea |
안녕하세요. 우선 귀한 시간 내시어 저의 명식을 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통변하시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굵직한 사건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998년, 대운이 바뀌는 시점에 크게 다친 경험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 저를 다치게 했던 가해자는 치료비를 주지 않는 것은 물론, 모든 것을 저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어린 제가 감당하기에는 특정 다수의 시선도, 신체에 입은 상해도 많이 괴로웠었습니다. 그리고 2003년, 7월과 8월, 이 시기에도 학교와 가정에서 동시에 많이 괴로웠었습니다. 1998년과 2003년, 그 후유증은 생각보다 컸고, 회복도 할 틈도 없이 꾸역꾸역 버티면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나마 가장 내가 살아 있다고 느꼈던 시기는 2007년입니다. 학업에 열중했고, 실제로도 주변에 인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2008년부터는 그 기세가 조금 꺾였었어요. 이때 외에는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움직이고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될까요. 학교를 졸업하고 난 이후부터는 모든 에너지를 소멸했습니다. 무언가에 지나치게 몰두하거나, 아예 산송장처럼 지내거나,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019년도 이후부터 제 마음을 들여다 보기 시작했어요. 심리학이나 영성, 자기계발에 관련된 책을 읽고, 명상을 하고, 그 과정에서 제가 그냥 지나쳐 온 상처가 많다는 것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제가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도 인지하지 못했으니까요. 그래도 다행히 지금은 삶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고, 다음 대운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향후 진로는 활인업 쪽으로 종사하려고 합니다. 현재는 예전에 중단했던 공부를 다시 하는 중에 있습니다. 다음 대운은 부정적으로 언급되는 겁재 지지를 가졌지만, 혹여나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반안살, 천을귀인)도 있지 않나 하고 고견을 구합니다. 설령 저에게 불리하더라도 2024년도부터 잘 준비해서 대응하고자 해요. 무거운 내용이 다수다 보니 읽으시는 내내 피곤하셨을 거예요. 다시 한번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2024-08-07 by i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