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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월 무오일 1996-5-21 2시 여.

계사월 무오일 1996-5-21 2시 여
여 29 세 空亡 : 子丑 三災 : 寅卯辰
正財 日干 正財 偏印
劫財 正印 偏印 正財
반안 장성
癸 辛 己 丙 己 丁 戊 庚 丙 壬 癸
756555453525155
세운
32313029282726252423222120191817
偏財傷官食神劫財比肩正印偏印正官偏官正財偏財傷官食神劫財比肩正印
壬子辛亥庚戌己酉戊申丁未丙午乙巳甲辰癸卯壬寅辛丑庚子己亥戊戌丁酉
正財偏財比肩傷官食神劫財正印偏印比肩正官偏官劫財正財偏財比肩傷官

반갑습니다.

힘든일이 생기는 이유는 대체로 사람때문에 생겨요.
그 사람 중에 가장 지분이 큰 사람이 바로 나이구요.
영적부분이던 철학이던 그런데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대체로 공통점이 있어요.
시련. 내가 바꿀수없는 타고난 집안의 가난이던 부유한 집이라도 학교 왕따로 세상이 무너지던
이성문제던 부모가 불화하거나 상사, 동료와의 불화가 되던

고.

또 영적인 부분이 깊숙한 사람들은 특징이 있어요.
예민함. 이것은 긍부정의 말이 아닙니다. 수대에 걸쳐 유전되어 내려온 예민함.
내 유전자를 이룬 조상들이 겪고 고민하고 갈구하고 추구했던것들이 나를 깊게 보고 진하게 느끼게 만드는 것.

그리고 결국 다다르는 끝에는 상이 없는 무엇. 신과 같기도 하지만 신이라 상지으면 이미 의미가 퇴색하는..
자아, 의식 보다 더욱 기저에 있어 나를 객관화 하며 바라보게 해주는 그런것.
공이라 하기도 하고 .. 고를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잘 알려진 방법. 그것.

내가 누구를 한참 미워하다가 어느 순간 그 자체가 아니고 내 안에 만들어낸 그를 미워하고 있다는걸 알아차릴즘.
내가 만든 상을 내 무대에 세워서 실제보다 100배 강렬한 악역을 만들어 낼때..
그 상을 알게 해주고 객관화 해주는 그것. 공, 참나, 신성 뭐라고 부르던..

이러한 공에 대한 인류의 에셋이 많아요. 종교, 철학, 신학, 알아차림, 끌어당김 등등
그러한 성질은 개개인에게 모두 동일하다고도 하여 신성.

사주 설명하려고 사설이 길어요.

사주는 그 공과 굳이 설명하자면 반대의 부분으로
내 조상과 부모. 그들의 끈적한 피. 유전가가 뭉쳐서 만든 업. 나의 피.
너무나 독특하고 너무나 다른.. 세상 사람 누구하나 똑같지 않고 그 다름이 돌과 나무, 물과 불, 새와 바람처럼 너무나 달라서
다름을 만나고 만나고 또 알겠다 싶어 다른이를 또 만나고 만나도 너무나 놀랍도록 다른 존재들
아무리 생각해도 그가 한 말, 그 로직이 이해가 안가는데 그 자신은 완전히 100% 그렇게 생각하는 그 다름들.
그게 사주여요

그래서 누가 점을 치자고 하며 알록달록한 글자로 자신이 미래를 알고자 하면 하수고
누가 자신의 다름을 .. 저들과 너무나 다른 자신의 색이 뭔지를 알고자 하면 중생이고
저 다름안에 같은 성품이 있어 다름을 같음에 근거하여 이해하고 활용하면 상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공불이색. 그 다름이 늘 면면히 흐르는 이 기운. 우주의 기운에 근거함을 알고
내가 서로의 다름을 틀림이 아니라 그저 다름으로 인정하여 대자연처럼 그저 아름답다하고 내 안에 상을 만들지 않으면
내 글자의 알록달록한 색은 그저 아름답고 무한이 자유롭게 쓸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주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많은 점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실망하고 가요
굳이 사설을 길게 적네요.

정재가 잘 발달된 사주라 형이상학보다는 현실감이 더 좋은 분 같아요.
색을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주공부 꾸준히 진심이면 얻는것이 무궁무진해요.
타인을 위해 본인의 사주를 스스로 풀어서 설명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24-09-10

by rea
안녕하세요. 의식과 정신적 학문 공부에 흥미가 많은 젊은이입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을 뵐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코멘트를 달게 되었어요. 저는 연구와 외국어를 좋아하고 향후 해외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정신과 영성적인 이야기를 듣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또한 저의 사주와 연결점이 있을까요? 공부하다보니 사람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학문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 사주와 저의 성향의 일치점을 찾을 때마다 사주라는 분석학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 같아 너무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께 답글을 통해 한수 배워가고 싶습니다!
2024-09-09

by g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