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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월 갑진일 1997-12-28 8시 남.

임자월 갑진일 1997-12-28 8시 남
남 29 세 空亡 : 寅卯 三災 : 亥子丑
偏財 日干 偏印 傷官
偏財 偏財 正印 正財
육해 화개
乙 癸 戊 乙 癸 戊 壬 癸 癸 辛 己
776757473727177
세운
33323130292827262524232221201918
正印偏印正官偏官正財偏財傷官食神劫財比肩正印偏印正官偏官正財偏財
癸丑壬子辛亥庚戌己酉戊申丁未丙午乙巳甲辰癸卯壬寅辛丑庚子己亥戊戌
正財正印偏印偏財正官偏官正財傷官食神偏財劫財比肩正財正印偏印偏財

답변 감사합니다. 선생님 47세 대운부터 사오미 화대운으로 흘러 조후가 맞춰져서 일까요?? 흔히들 말년이 좋은 사주가 훨씬더 좋다 라고 하던데... 사실 20대 초반에만 해도 왜 늦게 풀리나 생각하고 막 그랬지만 지금 보면 오히려 20대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어릴때야 다시 일어날수도 있지만 나중에 중년이 되면 그럴 힘 마저도 없을수 있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지금 현실적으로 큰 갈피를 못잡고 있어서... 온라인 사업을 해볼까 시도하고 있지만 지금은 갈피를 못잡는 그게 더 큰거 같아요. 뭘 밀어 붙이고 싶은데... 갑목과 정화를 이용해 꽃을 피우는것 보다 바다를 활용해서 바다를 통해 무언가를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면 좋은 부분일까요??

뭔가 중개업 처럼 사이에 끼여서 조율하거나 마진을 얻거나 뭐 그런 역할을 해야 되는거겠군요?? 제가 생각한게 맞을까요...ㅎㅎ

선생님이 말씀하신 반드시 반짝이는 것이 과연 무얼까.. 궁금하네요. 지금 갈피를 못잡는 상황이라 그 갈피를 잡는게 그 반짝이는 무언가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제가 살면서 찾아야 하는 부분이겠죠..

무료로 시간 내어주시는데 너무 귀찮게해 죄송하고 다시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2025-04-10

by api
답변 주셔서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네요.
임자수 자수에 온통 쏠려있는 사주로 목이 쉽게 뿌리를 내리지 못해요.
그래서 정화. 갑목이 피우는 꽃. 그걸 피우려고 안간힘을 써요.
바다와 같이 수많은 수는 그대로 두면 그저 바다일뿐이지만 목이 꼭 나무가 아니더라도 파이프던 뭐던 그 기운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여기엔 너무나 흔하고 흔하지만 저 멀리 작지만 따뜻한 오두막이 있는 땅에는 없는 그러한 것.

나에게 수를 다루는 글자가 하나 더 있어요. 무토.
다만 너무나 수왕하기 때문에 그저 그 흐름을 조금 바꿀뿐인데
그 조금이 여기선 작은데 퍼지고 멀리가면 큽니다.

내 생에 소중하고 궁극적인 목적을 찾기
그것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생임을 받아들이지만 반드시 반짝이는 것이 있다
내가 그 중간에서 거대한 기운을 가져다 이렇게 아름답게 쓸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개체가 된다.
그 큰 기운은 존중받아 마땅하니 리스팩하고 나는 다만 그것에 작은 배를 띄워 길을 여는..

확실히 47세부터는 확 풀립니다.
다만 풀리려면 치러야 하는 과정, 조건을 달성해야 해요
이것은 꼭 음악을 말하지 않아요.
왜 그렇게 늦게나 풀리냐고 생각하지 말고 과정마다 느끼세요. 눈을 감고 바람과 하늘. 존재를 느끼듯이.
사업을 하던 뭘하던 꼭 다가가서 정중하게 물어야 합니다. 혼자 생각으로 하지말고 내 업에 다가온 거대한 바다에게.
내가 기꺼이 작은 배이게.
2025-04-09

by rea
환영 받지 못했다 라고 둘러 표현 했지만... 어린시절 그냥 시골 마을에 아이들이 유초중을 다 같이 다녔어요.
초등학교는 10명 남짓 중학교는 60명 남짓 그냥 유치원때부터 그냥 이유없이 타겟이 되어 중학교때까지 당하고.
고등학교를 멀리 가서 그때 제대로된 친구들을 만나고 아직연락 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물론 서울에 혼자 와서 종종 보지만요. 어린시절 가정은 그냥 어머니 아버지가 수없이 싸우셨던거 같아요. 그러니 그런 학교생활은 이야기를 꺼내기도 쉽지 않았죠.시간이 흐르면서 어릴때 처럼 크게 싸우시는 일은 없셨던거 같아요. 좀 바뀐듯 한 그때가 사오미로 흐르는 세운 이었거든요.

이러한 박살난 유년시절로 인해 성인이 되고 병원도 꽤나 다녔고 혼자 음악하겠다고 서울 상경 후 그냥 밖에 나가는게 무서워서 칩거만 하다가 돈도 떨어지고 집에 손벌리기는 쪽팔리고 이러다가 죽기 밖에 더 하겠나 싶어. 죽을거 나가서 죽자라는 생각으로 알바도 하게 되었고 매일 버티며 살아 온거 같아요. 요즘은 능력도 없는데 사업을 해서 큰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그래서 음악은 취미로 하던가 생각중이에요. 물론 지금까지도 뭐 돈도 거의 못벌어서 취미라면 취미겠지만요. 아무튼 제가 온라인 컨텐츠랑 쿠팡 파트너스(링크를 통해 물건이 팔리면 수수료 받음)를 해보려고 막 시도 하는 중이었어요. 최근까지 지방 건설현장에서 일하구 올라와서 쉬는데 또 처음 상경 했을때 처럼 두려움이 막 느껴지네요. 물론 그때처럼 집밖에만 나가도 두렵다 이건 아니구요.

길손님 말씀대로 밖은 바꿀수 없어도 저는 제가 바꿀수 있으니 젤 기본적인 제 마음가짐 부터 조금 바꾸어 봐야 겠네요.
2025-04-09

by api
https://www.fourdestiny.com/post/1277
여명 사주에 답을 달았었네여.

23세 여명사주는 행시 합격했을까 궁금하네요.
보셨겠지만 여명은 일찍 목대운이 들어오면서 수생목으로 흘러서 남명에 비해 수월했을것 같아요.
내가 대림목으로 물에 뿌리를 박은 갑목이라면 그 습함을 내가 감당하기 힘들것 같아요.
대림목이 살아남는것은 빨아들인 수가 잎과 꽃이 되어 미친듯이 빨아들이는 것이 방법 같은데 여명은 화대운에 힘들었다고 했었어요.
학교나 가정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나의 성향은 무엇인가요?
가난인가요?
어둡고 축축한 습기가 꽃이 되어 나오는걸 해야 할것 같아요.
나의 이야기가 그냥 축축한 습지가 아니라 꽃이 피는 스토리로..
업이 있는데 그중 반 이상은 내 안에 답이 있어 스스로 불행을 만드는게 사람입니다.
자수가 너무 왕해서 흉이 될때는 지나침이 썩어 독을 만드는것과 같았어요.
과식에 남은 음식이 독이 되어 몸을 망치고
과보호가 아이에게 틈을 주어 독이 되고
과욕이 밖을 보고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게 하는
그런 부분이 있을지..
이토록 흉하다면 그중 반은 내탓이 됩니다.
밖은 내가 바꿀수가 없지만 나는 내가 바꿀수 있으니..
우물 들여다 보기 시작해볼까요.... 내속의 작은 아이
2025-04-09

by rea
길손님, 혹은 다른 선생님들 제 사주 한번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2025-04-09

by api
안녕하세요.
비슷한 사주를 찾다가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다.
신해대운 때에 그냥 생지옥 이었던거 같습니다.
학교와 가정에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 어느 곳 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존재였죠.
그 시절도 참 죽고 싶었는데.... 또 겁쟁이라 울면서 그냥 버티며 살아 왔던거 같아요...

경술대운초 13년에 유튜브로 우연하게 힙합관련 음악 영상을 보고 이건 내 길이다. 라는 생각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구요. 19년도에 서울로 상경하였고, 22년도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앨범(싱글)을 발매 하게 되었습니다.

19년도 초에도 상경이후 어린시절 트라우마 인지 몰라도 밖에 나가기 두렵고 사람 마주하기가 두렵더라고요. 그 시절도 참 죽고 싶었는데.... 이번엔 그냥 신해 대운 버텨온것도 아깝고 어차피 죽을거 부딪혀 보자. 죽나 안죽나 하며 살았던거 같아요.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대학교 실험실 아르바이트, 건설현장 아르바이트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었네요...

작년 여름에 부터 올초까지 건설현장에 한 반년 일하면서... 투자해서 돈도 좀 벌었다가 도 다 날리고...ㅋㅋ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지나오며, 뭐 크게 이걸로 돈을 번것도 아니고, 다른 준비를 한것도 아니고 나이는 먹어가고... 사실 좋아서 했지만 재능도 크게 없는 느끼이고.... 이젠 음악그만 두고 싶기도하고... 이 사주는 뭘 해 먹어야 좋을까요??? 참...어렵네요... 앞날이 막막하고...막연하고 두렵고 무섭고...참... 앞이 하나도 안보이는 느낌이네요.... 평생 이런 불안속에 살아야 한다니 산다는게 참 무섭네요....
2025-03-16

by api